경상남도 밀양시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산세와 시원한 계곡은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얼음골과 위양지 등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밀양아리랑의 고장으로서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역사와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영남루
영남루는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손꼽히는 밀양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동서 5간, 남북 4간의 웅장한 팔작지붕 양식으로 밀양강을 굽어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사방으로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누각에서 바라보는 밀양강의 물결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영남루의 모습이 '밀양 8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장관을 이룹니다. 영남루 주변에는 단군을 모신 천진궁과 아랑낭자의 전설이 깃든 아랑사당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 스토리와 함께 밀양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국내 최장거리 왕복식 케이블카로, 선로 길이만 1.8km에 달하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하부승강장에서 해발 1,020m 고지의 상부승강장까지 단 10분 만에 도달합니다.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영남알프스의 장대한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까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상부승강장에 도착하면 재약산과 천황산을 연결하는 사자평 고원지대의 너른 억새평원과 기암절벽이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부산 광안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청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신버전
오늘은 청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하단에는 청도 맛집 추천 과 경산 맛집 추천 그리고 경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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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
신라시대에 축조된 위양지(위양못)는 지금까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밀양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입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는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둘레를 따라 버드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팝나무가 피어나는 늦봄에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연못의 잔잔한 수면에 비치는 정자와 주변 풍경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은 '밀양 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뛰어납니다. 주변 위양지관광농원에서는 계절별 농산물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표충사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재약산(해발 1,189m) 기슭에 자리한 표충사는 불교와 유교가 한 공간에 공존하는 특색 있는 사찰입니다. 사찰 내에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함께 위치해 한국 종교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호국충정을 기리는 호국사찰이기도 합니다. 표충사의 사계절 경관이 워낙 수려하여 '밀양 8경' 중 제3경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사찰로 향하는 울창한 숲길은 소나무와 느티나무, 대나무 등이 어우러져 초록의 다양한 색감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공간입니다.
호박소계곡
호박소계곡은 가지산에서 흘러내린 맑고 투명한 물이 수천 년에 걸쳐 바위를 침식시켜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입니다. 커다란 호박 모양의 웅덩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밀양 8경 중 제2경으로 선정될 만큼 경관이 뛰어납니다. 청정지대에 위치하여 수질이 맑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여름철 더위를 피해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호박소 폭포까지는 주차장에서 불과 300m 거리로 노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에는 편백숲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으며, 작은 사찰 백운산 백연사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트윈터널
폐선된 철도 터널을 화려한 빛의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밀양의 이색 관광명소, 트윈터널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개의 터널로 구성된 이곳은 총 8개의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원의 길, 아쿠아빌리지, 피시 솔저, 아쿠아 캐슬, 별빛마을, 드래곤캐년, 페스티벌, 트윈 카페 등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널 천장에 설치된 동그란 풍선 모양의 조형물과 벽면에 설치된 다양한 캐릭터들은 색다른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더위나 추위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관광지입니다.
월연정
조선 중종 때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가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지은 월연정은 밀양강변의 풍경과 보름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취로 '밀양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쌍경당, 제헌, 월연정 등 여러 건물로 구성된 이곳은 '월연대 삼승정'이라 불리며 조선 선비들의 풍류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밀양강이 바라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하여 강물과 달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일품이며, 정자에 앉아 흐르는 밀양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정비 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거듭났으며, 밀양아리랑길과 연계하여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만어사
만어사는 '돌이 물고기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경석들로 유명한 천년고찰로, 삼국유사에 따르면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우리나라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사찰입니다. 만어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곳곳에 물고기 형상을 한 바위들이 있으며, 이 바위들을 두드리면 마치 종소리가 울리듯 독특한 소리가 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신비로운 특성 덕분에 '밀양 8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만어사에서 보는 운해는 특히 장관을 이루는데, 새벽녘 산 아래 운해가 펼쳐질 때 그 모습이 마치 바다와 같다 하여 이름 그대로 '만(萬) 마리의 물고기(魚)가 사는 절(寺)'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특화된 천문대인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우주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계 최초 음성인식제어시스템이 설치된 70cm 반사망원경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관측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1층 우주생명체험관에서는 외계생명 관련 다양한 전시물을, 2층 천체관측실에서는 고성능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할 수 있으며, 4층 천체투영실에서는 최첨단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으로 별자리와 우주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밀양의 과학 문화 관광지로,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적 장소입니다.
밀양 영산정
시가지를 감싸 돌며 흐르는 밀양강에 위치한 밀양강 보트장은 영남루와 밀양 관아 등 주변 관광지와 어우러진 낭만적인 수상 레저 공간입니다. 오리 모양의 보트를 타고 밀양강을 유람하며 색다른 각도에서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남루를 배경으로 한 강변 풍경은 밀양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합니다. 한 대의 오리배에는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30분 이용료는 20,000원으로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수상자전거와 카약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는 수상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어 많은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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