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담삼봉
남한강 한가운데 솟아 있는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단양팔경의 대표 명소입니다. 장군봉, 처봉, 첩봉으로 불리는 이 세 봉우리는 각각 남편과 부인, 그리고 첩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조선 전기의 학자 정도전이 이 경치를 사랑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지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강물에 비친 세 봉우리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서는 황포돛배를 타고 강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며, 주변에는 삼봉나루터, 전망대 등 다양한 관람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 80~90m 높이에서 발아래 강물을 내려다보며 걷는 짜릿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전체 길이 200m의 투명 유리바닥 구간에서는 발밑으로 펼쳐지는 남한강의 절경과 주변 산봉우리들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선형으로 설계된 전망대 구조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편의를 제공하며, 스카이워크 외에도 짚라인 등 레포츠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모험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 시즌에는 발아래로 펼쳐지는 오색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단양 맛집 베스트10, 평점높은 현지인 맛집으로
단양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단양군 현지인들이 추천하고 평점이 좋은 맛집 10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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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백산 국립공원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단양에서는 천동계곡 코스와 어의곡 코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한 웅장한 산세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등산객들을 매료시킵니다. 특히 5월 철쭉 개화 시기와 가을 단풍철에는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천동계곡 코스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를 제공하여 가족 단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소백산 자락에는 다리안 관광지, 천동 관광지 등이 조성되어 있어 등산과 함께 다양한 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설화로 뒤덮인 설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4. 석문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200m 지점에 위치한 석문은 동양 최대 규모의 자연 교각으로 명승으로 지정된 자연유산입니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이 거대한 바위 문은 높이 약 10m, 폭 약 6m의 구멍이 뚫려 있어 마치 거대한 바위가 자연적으로 조각된 예술품처럼 보입니다. 석회동굴이 붕괴되면서 남은 천장 일부가 구름다리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형성 과정만으로도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석문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석문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주변 경치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도담삼봉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영월 가볼만한곳 베스트10 Young World 영월
강원도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별마로 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동강에서의 래프팅과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곳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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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수동굴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약 4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국내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입니다. 총 길이 1.3km 중 약 800m가 일반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화려한 조명 시설로 꾸며진 동굴 내부는 마치 지하 궁전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이 자연이 만든 예술품처럼 아름다우며, 특히 동굴 내 일정한 온도(연중 15도)로 인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합니다. 동굴 입구부터 출구까지 약 40분 정도의 관람 시간이 소요되며, 동굴 내부의 신비로운 조형물들과 함께 지질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높습니다. 주변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관광이 가능합니다.
6. 온달관광지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전설적인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역사문화 관광지입니다. 온달동굴을 중심으로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드라마 세트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온달동굴은 700m 길이의 수평 동굴로,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해 동굴 안의 비경이 특히 웅장합니다. 온달전시관에서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재현한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연개소문' 촬영지로 사용된 세트장에서는 고구려시대 건축양식을 재현한 55동의 건물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토산품 판매장과 향토음식점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7. 구담봉·옥순봉
충주호 상에서 유람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단양팔경 중 가장 웅장한 비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바위 형상이 거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330m의 아담한 규모지만 강물에 비친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옥순봉은 대나무 순처럼 생긴 여러 개의 바위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어 옥색 대나무 순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두 봉우리는 충주호 유람선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물 위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육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장회나루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동안 충주호의 푸른 물빛과 어우러진 기암절벽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주변 산들의 단풍과 함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연출합니다.
8. 사인암
단양팔경 중 제5경인 사인암은 단양읍에서 남쪽으로 8km 지점인 대강면에 위치한 높이 약 70m의 웅장한 기암절벽입니다. 남조천 강변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이 바위는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 화강암과 석회암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독특한 지질구조로 인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을 연출합니다. 고려시대 학자 우탁이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자연을 벗 삼아 학문에 정진했다는 역사적 배경도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 암벽의 형태와 색깔이 매우 독특하며, 마치 조각칼로 하나하나 정교하게 조각해 쌓아놓은 듯한 모습이 장관입니다. 특히 김홍도의 그림에도 등장할 정도로 예로부터 명승지로 인정받아온 곳으로, 현재도 많은 화가와 사진작가들이 찾는 예술적 영감의 장소입니다.
9.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읍 수변로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125개의 수조와 1,100톤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특히 수심 8m, 651톤 규모의 메인 수조에서는 1.6m 크기의 대형 메기를 비롯해 234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내부는 도담삼봉, 선암계곡, 석문 등 단양의 명소를 배경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단양의 자연 속에서 물고기들과 함께하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1층에는 한국 토종 민물고기들이, 2층에는 세계 각국의 열대어와 희귀 어종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터널형 수족관에서는 물고기들이 머리 위로 유영하는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낚시박물관도 함께 운영되어 낚시 관련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교육적 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10. 구인사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단일 사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특한 현대식 사찰입니다. 1945년 건립된 이 사찰은 전국 140여 개의 말사를 관장하며, 상주 스님만 350여 명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한국 전통 사찰과는 달리 1960년대 현대식 콘크리트 건축으로 지어진 5층 규모의 대웅보전과 50층이 넘는 미륵대불이 인상적입니다. 깊은 계곡을 따라 계단식으로 배치된 전각들은 마치 산간의 작은 도시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사찰 건축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본전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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